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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의 기초/- 자료해석

비중 계산법 : 고민 없이 눈으로 푸는 법 (11)

by SEE NCS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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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이어 계속해서 '비중 계산법' 을 연습해 보겠습니다. 앞서 비중 계산 시에 중요한 점은 각 숫자의 분수 값을 외우지 말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계산을 하면 된다는 점이었었죠. 단, 중요한 숫자 몇몇은 풀이법을 암기하고 있어야 하는데요.

그래야 숫자를 보자마자 기계적으로 '이렇게 아니면 저렇게 계산해야지' 라고 생각이 들게 되고 더 효율적인 방법을 택할 수 있겠죠. 대표적으로 알아둬야 할 비중의 예로는 소수 (7%, 11% 등) 그리고 35% 계산 정도가 있겠습니다.

앞서 10% 비중 계산은

1) 전체에서 10을 나누어서 주어진 10%와 비교

2) 10%에 10을 곱해서 전체와 비교

두 가지 방법으로 설명드렸었죠. 이와 마찬가지로 25%와 33% 역시 숫자만 바뀔 뿐 각각 4배와 3배를 곱하거나 나누는 방식으로 비교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 Q)

35% 비중 계산은 어떻게 할까요?

'음.. 35 %는 33% 비중 계산이랑 비슷하니까 역시 3을 곱해서 전체랑 비교하면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하셨겠지요? 그렇다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33%는 3을 곱했을 때 99% 로 100에 근접하게 됩니다. 오차는 약 1% 남짓 정도가 되네요. 반면, 35%는 3을 곱했을 때 105% 로 100에서 약 5% 의 오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미묘한 차이를 느끼셨나요? 즉, 5% 라는 오차를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면 그냥 넘어가도 무방하지만, 출제자는 여기서 함정을 자주 만든다는 점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출제자 역시 수험생들이 35% 비중 계산 시에 33%와 동일하게 3을 곱해서 대충 확인하고 넘어간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자칫하다간 오답을 고른 채 넘어가버리는 상황이 생기게 되는데요.

따라서, 35% 비중을 계산 시에는 이와 같은 부분을 염두에 두고 5%의 오차가 답을 고르는 데에 영향을 미치는지, 미치지 않는지를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면 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문제를 통해 알아보아야죠 :)

준비된 예제는 2문제입니다.



 

지금까지 10%, 25%, 33%, 35% 비중 계산법을 같이 알아보았는데요. 그동안 해오셨던 계산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간단하다고 느끼지 않으셨나요? 미끼 끼우는 법을 알려드렸으니 이제 고기를 낚아봐야겠죠 !

숙제를 하나 내드리겠습니다. 답은 댓글에 O, X로 남겨주세요.

 

점점 자료해석에 자신감이 붙지 않으신가요? 눈으로 풀 수 있게 되는 그날이 머지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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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가중평균 : 숫자 뒤에 숨겨진 지렛대의 원리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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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해석 공부의 핵심 : 눈으로 읽고 빠르게 푸는 전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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